"韓 기술력으로 글로벌 포스 시스템 혁신"
[닭띠 CEO] 이현석 아이벡스랩 대표
"신개념 포스시스템(POS system, 판매시점관리 시스템)을 세계 무대에 올리겠다."
IT 업계 닭띠 CEO(최고경영자)인 이현석 아이벡스랩 대표에게 올해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이다. 지난해 개발에 매진한 신개념 포스 시스템을 세계시장에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아이벡스랩은 편의점, 음식점 등 다양한 상점에서 이용하는 포스시스템 개발 스타트업으로 2014년 7월 설립돼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보통신기술진행센터, 디캠프 등의 지원을 받아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포스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내년 3월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포스시스템을 글로벌시장에 출시한다. 이미 국내의 CJ올리브 네트웍스, 인도네시아 TI폰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정유년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 포스 시스템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뿐 아니라 알리페이의 바코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며 "특히, 더치페이(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것)를 할 때 자동계산이나 결제를 지원하는 등 트렌디한 기능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이벡스랩은 최근 JB금융그룹이 주최한 글로벌 해커톤 대회에서 스마트 포스시스템과 연계한 소액대출 시스템으로 기술개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개발력과 기획력으로 포스시스템 혁신의 중심에 서겠다"며 "모바일 마케팅, 핀테크 기반 금융서비스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이해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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